39세 폭스, 디오픈 첫 메이저…김시우 공동 6위
2026.07.24
18번홀 버디로 끝난 접전
지난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0)에서 막을 내린 제154회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뉴질랜드의 라이언 폭스가 생애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로, 2위 캐머런 영(미국)을 단 1타 차로 제쳤습니다. 올해 39세인 폭스에게는 PGA 투어 통산 3승째이자 처음으로 거머쥔 메이저 타이틀입니다.

우승의 흐름은 주말에 만들어졌습니다. 폭스는 3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 타이에 해당하는 62타를 몰아치며 단숨에 우승 경쟁에 합류했고, 최종일에도 2언더파 68타로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16번홀 버디로 캐머런 영과 공동 선두에 오른 뒤, 마지막 18번홀에서 약 3.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연장전 없이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우승 상금은 320만 달러(약 47억 원)이며, '올해의 챔피언 골퍼' 칭호도 함께 얻었습니다.
김시우, 마지막 날까지 우승 경쟁
한국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김시우는 3라운드를 마쳤을 때 선두 샘 번스에 2타 뒤진 공동 2위였고, 최종일에는 한때 단독 선두로 나서며 한국 선수의 디오픈 우승 기대를 키웠습니다. 이후 순위 싸움에서 밀리며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지만, 메이저 최종일을 선두권에서 소화한 경험은 분명한 수확입니다.
기록으로 보는 이번 디오픈
- 우승: 라이언 폭스(뉴질랜드),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 — 2위와 1타 차
- 3라운드 62타는 로열 버크데일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
- 우승 상금 320만 달러, 폭스의 PGA 투어 통산 3승째이자 첫 메이저
- 김시우 공동 6위 — 최종일 한때 단독 선두
39세에 첫 메이저를 따낸 폭스의 우승은 화려한 장타나 천재성보다 꾸준함이 만든 결과라는 점에서, 스코어가 더디게 줄어드는 아마추어 골퍼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하루의 좋은 라운드(폭스의 62타)가 흐름을 바꿀 수 있고, 마지막 퍼트 하나가 결과를 가른다는 평범한 사실을 이번 대회가 다시 보여줬습니다.
이번 기사는 폭스의 우승 과정과 상금 내역을 전한 골프한국, 김시우의 최종일 경기 내용을 다룬 헤럴드경제, 폭스의 첫 메이저 등극을 정리한 한국경제 보도를 참고해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