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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희, KG 레이디스 오픈 2R 단독 선두…빗속 69타

2026.08.28

노승희, KG 레이디스 오픈 2R 단독 선두…빗속 69타

빗속에서 5계단 올라 선두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가 28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렸습니다. 노승희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첫날 공동 6위였던 순위가 하루 만에 5계단 올라간 셈입니다.

이날 경기는 비가 변수였습니다. 노승희는 경기 후 "10번 홀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마지막 홀을 제외하고는 후반 내내 비를 맞으면서 경기했다""비가 오는 상황에 맞춰 샷 거리감을 조절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습니다. 집중 호우로 대회 진행에도 어려움이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1타 차 공동 2위는 세 명

선두를 1타 차로 쫓는 공동 2위에는 장은수, 안재희, 그리고 태국의 짜라위 분짠이 나란히 8언더파로 자리했습니다. 장은수는 최근 187번째 출전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뒤 이번 대회에서도 첫날 7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컷 통과 기준은 1언더파 143타였고, 62명이 3·4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첫날 선두 신인 이서윤4는 공동 18위로

1라운드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선수는 신인 이서윤4였습니다. 2004년생으로 2022년 KLPGA에 입회한 뒤 올 시즌 루키로 뛰고 있는 이서윤4는 정규 투어 우승이 없고 시즌 최고 성적도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공동 26위였습니다. 그런 선수가 첫날 보기 없이 버디 8개만 잡아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섰습니다. 본인은 "오늘 좋은 스코어를 기록했지만 전반적으로 모든 리듬이 완벽하게 맞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차분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4타를 잃으며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 18위로 내려앉았습니다.

3주 연속 우승 노리는 서교림은 4언더파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과 제48회 KLPGA 챔피언십을 연달아 제패하며 시즌 4승을 올린 서교림은 이번 대회에서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첫날 보기 없이 4언더파 68타를 쳤고, 2라운드에서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 18위입니다. 선두와는 5타 차이입니다. 서교림은 대회 첫날 "우승에 대한 부담감은 없고, 기록을 너무 의식하기보다는 내 플레이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남은 두 라운드에서 격차를 얼마나 좁힐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대회 개요

  • 대회: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KLPGA 투어)
  • 기간·장소: 8월 27일~30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CC(파72, 6,899야드)
  • 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1억 8,000만 원)
  • 방식: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비로 인해 그린 스피드와 거리감이 달라진 상황에서 상위권 선수들이 어떻게 대응하는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참고가 됩니다. 노승희가 말한 '상황에 맞춰 거리감을 조절한다'는 접근은 우천 라운드에서 그대로 적용해 볼 만합니다. 2라운드 결과와 노승희 인터뷰는 브릿지경제, 신인 이서윤4의 첫날 선두 소식과 프로필은 헤럴드경제, 서교림의 3주 연속 우승 도전과 코스 정보는 스마트비즈 보도를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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