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하임컵 D-11…미국 12명 중 한국계 5명 출격
2026.08.30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대항전 솔하임컵이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네덜란드 크롬보이르트의 베르나르두스 골프에서 열립니다. 양 팀 12명씩 최종 명단이 확정됐는데, 미국 대표팀에 한국계 선수가 5명이나 포함돼 국내 팬들에게도 볼거리가 많은 대회가 됐습니다.

미국 대표팀, 한국계 5명 포함
미국은 앤절라 스탠퍼드 단장이 이끕니다. 자동 출전권 9명은 세계 1위 넬리 코다를 비롯해 에인절 인, 제니퍼 컵초, 노예림, 오스틴 김, 로런 코글린, 앨리슨 코푸즈, 안드레아 리, 앨리슨 리입니다. 여기에 스탠퍼드 단장이 메건 캉, 로즈 장, 린디 덩컨을 추천 선수로 지명했습니다. 이 가운데 노예림, 오스틴 김, 앨리슨 코푸즈, 앨리슨 리, 안드레아 리 5명이 한국계입니다.
- 넬리 코다: 올 시즌 메이저 2승 포함 4승, 솔하임컵 통산 10승 5패 1무
- 로즈 장: 2024년 대회에서 4전 전승, 세계랭킹 66위임에도 추천 선수로 발탁
- 린디 덩컨: 35세에 첫 솔하임컵 출전
- 오스틴 김: 자동 출전권으로 대표팀 데뷔
2011년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았던 렉시 톰프슨은 이번에는 명단에 들지 못했습니다.
유럽은 신인 4명 앞세워 홈 이점 노려
유럽 대표팀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단장이 지휘합니다. 자동 출전 8명은 찰리 헐, 로티 워드(이상 잉글랜드),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 마야 스타르크, 린 그란트(이상 스웨덴), 셀린 부티에(프랑스),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난나 쿠르스츠 매드슨(덴마크)이고, 추천 선수로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훌리아 로페스 라미레스(스페인), 나스타시아 나도(프랑스), 미미 로즈(잉글랜드)가 합류했습니다.
세계랭킹 6위까지 올라 자동 출전권을 따낸 로티 워드를 포함해 신인이 4명이나 됩니다. 반면 찰리 헐(15승 9패 3무)과 카를로타 시간다(12승 11패 4무)는 풍부한 경험으로 팀의 중심을 잡을 전망입니다.
2년 전엔 미국이 15.5-12.5 승리
솔하임컵은 1990년 시작해 짝수 해마다 열리는 격년제 대회입니다. 2024년 미국 버지니아 대회에서는 미국이 15.5-12.5로 이겼고, 그 이전 세 차례(2017·2019·2021)는 유럽이 연달아 가져갔습니다. 역대 전적은 미국이 11승 7패 1무로 앞서 있습니다. 이번엔 유럽이 홈에서 컵 탈환에 나서는 만큼, 코다의 미국이 원정에서 타이틀을 지켜낼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대회 직전 마지막 LPGA 투어 대회였던 FM 챔피언십에서 김효주·김세영과 선두 경쟁을 벌인 앨리슨 코푸즈처럼, 대표팀 선수들의 최근 샷감도 함께 살펴보면 대회를 한층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겁니다.
양 팀 명단과 선수별 솔하임컵 전적은 CBS 스포츠에 정리돼 있고, 한국계 5명 발탁 소식은 중앙이코노미뉴스가 전했습니다. 자동 출전과 추천 선수 구분 등 세부 내용은 Golfmagic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