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림, 최종일 64타 대역전…메디힐 시즌 3승
2026.08.16
최종일 64타, 뒤집힌 리더보드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이 지난 16일 경기 포천 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마지막 날의 주인공은 서교림이었습니다. 3라운드까지 선두 경쟁에서 한 발 물러서 있던 서교림은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치며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 순위를 단숨에 뒤집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습니다.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입니다.

3라운드까지 앞서 있던 김민솔은 신인 시즌 4승 달성을 눈앞에 뒀지만,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2타 차 2위에 머물렀습니다. 우승은 놓쳤어도 상금랭킹 1위 자리는 그대로 지켰습니다.
최종 순위 한눈에 보기
- 우승 서교림 18언더파 270타 (최종 라운드 64타)
- 2위 김민솔 16언더파 272타
- 공동 3위 최예림·이지현 15언더파 273타
- 공동 5위 이다연·김새로미 13언더파 275타
다승 공동 선두로…시즌 판도 요동
이번 우승으로 서교림은 우승 상금 2억 1600만 원을 보태 시즌 누적 상금 10억 1676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다승 부문에서는 서교림과 김민솔이 나란히 3승으로 공동 선두가 됐고, 상금랭킹은 11억 2162만 원의 김민솔이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즌 후반부 두 선수의 맞대결 구도가 한층 선명해진 셈입니다.
아마추어 골퍼 입장에서도 곱씹어볼 만한 장면입니다. 최종일 시작 시점의 몇 타 차이는 18홀이면 충분히 뒤집힌다는 것, 그리고 끝까지 자기 플레이에 집중한 쪽이 웃는다는 것을 이번 대회가 다시 보여줬습니다. 주말 라운드에서 전반에 타수를 잃었더라도 후반 아홉 홀을 새 라운드처럼 대하는 태도가 결국 스코어를 지킵니다.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 결과는 머니투데이와 헤럴드경제 기사에 자세히 정리돼 있으며, 3라운드까지의 선두 경쟁 흐름은 서울경제 보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