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소식

프레지던츠컵 12명 확정…임성재 합류, 한국 3인방 메디나 간다

2026.09.08

프레지던츠컵 12명 확정…임성재 합류, 한국 3인방 메디나 간다

단장 추천으로 채워진 마지막 6자리

2026 프레지던츠컵에 나설 인터내셔널팀 12명이 모두 정해졌습니다. 제프 오길비 인터내셔널팀 단장은 현지시간 9월 1일 단장 추천 선수 6명을 발표했는데, 임성재가 여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앞서 자력 출전을 확정한 김시우(인터내셔널 랭킹 1위), 김주형(5위)에 임성재까지 더해 한국 선수 3명이 한 팀에서 뛰게 됐습니다.

임성재는 인터내셔널팀 랭킹 9위로 자동 출전 커트라인인 6위 안에는 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오길비 단장은 '임성재는 인터내셔널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버디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나고, 팀 룸에서도 가장 유쾌한 선수'라며 그를 불렀습니다. 임성재는 2019년 로열 멜버른에서 데뷔한 뒤 2022년 샬럿, 2024년 몬트리올에 이어 4회 연속 출전하게 됐습니다. 통산 전적은 15경기 6승 2무 7패입니다.

인터내셔널팀 12명 명단

  • 자동 출전: 김시우, 김주형,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애덤 스콧, 이민우(이상 호주), 라이언 폭스(뉴질랜드)
  • 단장 추천: 코리 코너스(랭킹 7위), 니코 에차바리아(8위), 임성재(9위), 히사쓰네 료(10위), 닉 테일러(13위),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18위)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캐나다·콜롬비아·남아공 7개국 선수로 구성됐고, 에차바리아·테일러·히사쓰네·폭스 4명이 프레지던츠컵 데뷔전을 치릅니다. 18위였던 베주이덴호우트를 발탁한 것이 가장 눈에 띄는 선택입니다.

미국팀은 셰플러 중심, 21세 신예 코이번 깜짝 발탁

브랜트 스네데커 단장이 이끄는 미국팀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캐머런 영, 윈덤 클락, 러셀 헨리, 샘 번스, 콜린 모리카와가 자력 출전합니다. 단장 추천으로는 잰더 셔플리, 저스틴 토머스, 패트릭 캔틀레이, 크리스 고터럽, 제이콥 브리지먼, 그리고 오번대를 떠나 프로로 전향한 지 몇 달 되지 않은 21세 잭슨 코이번이 뽑혔습니다. 고터럽·브리지먼·코이번은 미국 대표팀 데뷔입니다.

인터내셔널팀, 28년 만의 승리 노린다

대회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 컨트리클럽 3번 코스에서 열립니다. 오길비 단장이 이 코스의 재설계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도 흥미로운 대목입니다. 인터내셔널팀은 1998년 로열 멜버른 대회에서 단 한 번 우승한 뒤 미국에 최근 10회 연속 패했습니다. 상대 홈에서 열리는 만큼 쉽지 않은 승부지만, 랭킹 1위 김시우를 앞세운 한국 3인방이 어떤 조합으로 나설지가 국내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임성재의 추천 선발 소식은 헤럴드경제골프한국이 상세히 전했고, 추천 선수별 랭킹과 오길비 단장의 코멘트는 PGA 투어 공식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같은 골프 글 더 보기

워커컵 최대 역전극…영국·아일랜드, 11년 만에 미국 꺾었다

2026.09.08

로런스, 6타 뒤집고 연장 우승…유러피언 마스터스 3승

2026.09.06

'준우승 9번' 최예림, 읏맨 오픈 3타 차 선두…첫 우승 눈앞

2026.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