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익 LPGA 상하이 15일 개막…김세영 등 한국 11명 출격
2026.10.13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가을 '아시안 스윙'이 중국에서 막을 올립니다. 아시안 스윙 첫 대회인 뷰익 LPGA 상하이가 10월 15일부터 나흘 동안 중국 상하이 서산 골프클럽(파72·6,735야드)에서 열립니다. 하와이 롯데 챔피언십이 끝난 뒤 한 주 쉬고 이어지는 대회로, 한국 선수 11명이 출전합니다.

컷 없는 81명 대회, 아시안 스윙 중 최고 상금
이 대회는 81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립니다. 총상금은 320만 달러로, 아시안 스윙 4개 대회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지난해에는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에서 열렸는데 올해는 코스가 서산 골프클럽으로 바뀌었습니다.
아시안 스윙은 이후 다음과 같이 이어집니다.
-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0월 22~25일, 한국 해남, 총상금 235만 달러
- 메이뱅크 챔피언십: 10월 29일 개막, 말레이시아, 총상금 300만 달러
- 토토 저팬 클래식: 11월 5~8일, 일본, 총상금 210만 달러
아시안 스윙이 끝나면 투어는 미국으로 돌아가 2개 대회를 더 치르고 2026시즌을 마무리합니다.
김세영 두 달 만의 복귀, 최혜진·황유민은 첫 우승 도전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세계랭킹 9위 김세영입니다. 올 시즌 우승은 아직 없지만 톱10에 7차례 들었고, 8월 말 FM 챔피언십 공동 4위 이후 약 2개월 만에 대회에 나섭니다. 지난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약 5년 만에 우승해 LPGA 통산 13승을 채웠기 때문에, 이번 대회 직후 해남에서 타이틀 방어전도 치릅니다.
최혜진은 LPGA 투어 데뷔 후 첫 우승에, 루키 황유민은 신인 우승에 도전합니다. 올해 LPGA에서 우승한 이미향과 신지은은 시즌 2승을 노립니다. 이 밖에 김아림, 양희영, 임진희, 강민지, 주수빈, 안나린이 출전합니다. 반면 유해란, 김효주, 윤이나는 출전 명단에 없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신지은이 공동 7위, 김아림이 단독 10위, 최혜진이 공동 11위, 김세영이 공동 15위를 기록했습니다. 코스가 바뀐 만큼 지난해 성적이 그대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한국 선수들이 꾸준히 상위권에 올랐던 대회입니다.
디펜딩 챔피언 티띠꾼, 코르다는 불참
경쟁자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입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데다 직전 대회인 롯데 챔피언십에서 시즌 4번째 우승을 거뒀습니다. 이번에 우승하면 2년 연속 우승이자 시즌 5승이 됩니다. 세계랭킹 4위 야마시타 미유(일본)도 직전에 한국에서 열린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우승을 안고 출전합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습니다. 코르다는 시즌 4승으로 CME 글로브 포인트(3,713점)와 올해의 선수 포인트(239점) 모두 1위입니다. 티띠꾼은 CME 글로브 포인트 2,830점으로 2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 152점으로 3위여서, 상하이 우승이 격차를 줄일 기회가 됩니다.
대회 개요와 한국 선수 출전 명단은 골프한국 기사를, 아시안 스윙 4개 대회 일정과 상금, 티띠꾼·코르다의 포인트 현황은 톱스타뉴스와 스포츠W 기사를 참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