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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마카오 오픈 연장 준우승…18번홀 이글에 발목

2026.10.19

임성재, 마카오 오픈 연장 준우승…18번홀 이글에 발목

17번홀까지 1타 차 선두였던 임성재, 연장 끝에 2위

임성재 선수가 아시안투어 SJM 마카오 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했습니다. 18일 마카오 골프&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임성재는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3타로 왕웨이쉬안(대만)과 동타를 이뤄 연장에 들어갔지만, 첫 번째 연장 홀에서 왕웨이쉬안이 버디를 잡으면서 우승컵을 내줬습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공동 선두로 출발해 2라운드 단독 1위, 3라운드 공동 1위를 지키며 나흘 내내 선두권에 있었습니다. 최종일에도 2번·3번홀 연속 버디로 2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고, 중반 보기로 동률이 된 뒤 17번홀(파3) 버디로 다시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았지만, 같은 조 왕웨이쉬안이 이 홀에서 이글을 기록해 승부가 연장으로 넘어갔습니다.

지난해 연장 패배 설욕한 왕웨이쉬안

왕웨이쉬안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도미닉 푸스(독일)에게 져 준우승했던 선수입니다. 올해는 1라운드부터 임성재와 공동 선두로 출발해 끝까지 따라붙었고, 연장 첫 홀 버디로 우승을 가져갔습니다.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7위를 기록했고, 2024년 4월 KPGA 투어 우리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아직 우승이 없습니다. 아시안투어 첫 승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습니다.

22일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다시 우승 도전

임성재의 다음 무대는 오는 22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입니다. DP월드투어와 K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25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국내외 선수 126명이 출전합니다. 올해 디오픈 챔피언십 우승자 라이언 폭스(뉴질랜드), 디펜딩 챔피언 이정환, 세계랭킹 13위 김시우도 출전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KPGA 투어에서는 더채리티클래식 직후 확정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6명이 출전권을 얻었습니다.

  • 최종 합계: 임성재 17언더파 263타(최종일 67타), 왕웨이쉬안과 동타 후 연장 1차전 패배
  • 승부처: 18번홀 임성재 버디, 왕웨이쉬안 이글
  • 다음 대회: 10월 22~25일 제네시스 챔피언십, 천안 우정힐스CC

아마추어 골퍼 입장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마지막 홀까지 1타 차 선두를 지키고 버디까지 잡았는데도 승부가 끝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파5 마지막 홀에서는 상대가 이글을 노릴 수 있다는 것을 프로들조차 실감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자세한 경기 흐름은 스포츠경향과 한국아이닷컴 기사에서,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 선수 소식은 한국경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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