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소식

BMW 레이디스 22일 해남 개막…김세영 2연패·KLPGA 15명 복귀

2026.10.20

BMW 레이디스 22일 해남 개막…김세영 2연패·KLPGA 15명 복귀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10월 22일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나흘 일정으로 막을 올립니다. 총상금은 235만 달러이고, 세계 정상급 선수 84명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을 다툽니다. 파인비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를 치릅니다.

김세영의 2연패, 그리고 유해란·김효주

가장 큰 관심은 지난해 우승자 김세영의 타이틀 방어입니다. 세계랭킹 9위인 김세영이 정상을 지키면 이 대회 사상 첫 2연패가 됩니다. 세계랭킹 3위 유해란은 올해 LPGA 메이저 2승에 이어 최근 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까지 제패하고 고국 무대에 돌아왔습니다. 세계랭킹 6위 김효주는 올 시즌 LPGA 2승에 국내 대회 2승을 더한 상태입니다. 지난주 뷰익 LPGA 상하이에서 1타 차 준우승에 그친 최혜진은 2022년 LPGA 데뷔 뒤 다섯 번째 준우승을 기록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 갈증을 풀겠다는 각오입니다. 해외 선수로는 세계랭킹 7위 로티 워드(잉글랜드), 2023년 챔피언 이민지(호주), 이와이 자매(일본) 등이 출전합니다.

5년 만에 돌아온 KLPGA 선수들

이번 대회의 또 다른 볼거리는 KLPGA 투어 선수 15명의 출전입니다. 2021년까지는 KLPGA 선수 30명이 출전했지만,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은 양측 의견 차이로 출전이 막혀 있었습니다. 지난 7월 KLPGA와 LPGA가 올해부터 출전을 재개하기로 합의했고, 내년부터는 30명으로 늘어나며 대회 상금도 KLPGA 공식 기록에 반영됩니다. 올해는 10월 11일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종료 시점 상금랭킹 상위 15명이 나섭니다.

  • 김민솔 시즌 3승, 상금랭킹 1위. 시즌 상금 16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 서교림 시즌 4승으로 다승·대상 포인트 1위. 지난주 서울신문 오픈 1라운드 뒤 갈비뼈 통증으로 기권한 점이 변수입니다.
  • 김민선·유현조 각각 시즌 2승.
  • 그 밖에 최예림, 장은수, 이다연, 방신실, 이예원, 김민주, 박보겸, 박민지, 전예성, 유서연, 박혜준이 출전합니다.

바다 옆 링크스, 바람이 관건

파인비치는 바다에 접해 있어 강한 바람으로 알려진 코스입니다. 일부 홀은 해안 절벽을 따라 이어져 티샷에 심리적 부담을 주고, 굴곡이 있는 그린도 선수들을 시험할 전망입니다. 평균타수 1위에게 주는 베어 트로피 경쟁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1위 넬리 코르다는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아 최소 70라운드 기준을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2위 유해란(69.54타)이 불출전하는 3위 야마시타 미유, 4위 아타야 티티쿨과의 격차를 벌릴 기회입니다.

출전 선수와 대회 배경은 서울신문이 자세히 전했고, 코스 특징과 베어 트로피 경쟁 구도는 SBS 뉴스에서, 출전 규모와 상금 정보는 한국일보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같은 골프 글 더 보기

임성재, 마카오 오픈 연장 준우승…18번홀 이글에 발목

2026.10.19

정찬민, 4타 뒤집힐 뻔한 폭우 속 1타 차 우승…3년 만의 통산 3승

2026.10.18

마서영, 서울신문 오픈 1타 차 선두…시드 위기서 첫 우승 도전

2026.10.17